- 대한항공, 9일 텔아비브행 항공편 운항 취소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무력 충돌 여파
대한항공이 9일 출발하는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 관련하여 대한항공은 오늘(8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9일 운항 예정인 텔아비브행 957편을 결항 조치했다. 다만 현지 체류객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편 운항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텔아비브 노선 직항편을 주 3회 운항 중인 대한항공은 11일 이후 계획된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사태 추이를 봐가며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텔아비브에 취항 중인 다른 글로벌 항공사들도 항공편 운항을 지연하거나 취소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스라엘로 비행 중에 사태가 급박해지자 회항했고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운항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