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서울, 항공기 수질 기준 미달 … 2년 연속
- 국내 다른 항공사들은 모두 기준 충족
에어서울 항공기 수질이 기준을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항공기 수질검사 결과 에어서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질기준을 위반했다.
지난 9월 국내 항공사 항공기 수질검사 결과 에어서울 항공기 4대에서 일반세균이 초과 검출됐다. 지난해에도 항공기 6대 가운데 5대가 수질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수질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항공기 운행이 불가능하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시정조치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올해 다시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다른 저비용항공사들도 위반사항이 없거나 적합판정을 받았다. 기준치를 초과한 항공사는 에어서울이 유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