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9호 항공기 도입 … 연내 10대 완성
- 3분기 실적 에어서울 넘어서며 회복세 본격화
이스타항공의 회복세가 놀랍다.
이스타항공은 자사 9번째 항공기가 28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지난 3월 3대 항공기를 가지고 국내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이 불과 반 년여 만에 운용 항공기를 9대까지 늘렸다. 다음 달 한 대 더 도입해 목표했던 10대 체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어제(28일) 도입한 기종은 B737-800 기종으로 차세대 기종 B737-8 기종 4대와 함께 9대를 보유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월 김포-송산(대만) 구간을 시작으로 국제선 항공노선을 늘려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고 본격적인 해외여행 회복세를 맞아 파산 이전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운항을 재개해 1분기 2만4천여 명, 2분기 약 38만5천 명, 3분기 약 65만 명 여객을 수송하며 에어서울 수송실적(3분기 53만5천여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