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취항 재추진
- 첫 유럽 노선 기대 … 운항거리 제한으로 키르기스스탄 경우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A330-300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 출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거쳐 코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하는 노선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20년 크로아티아 취항을 추진했다가 갑자기 터진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실제 운항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A330-300 기종이 중대형 기종이긴 하지만 항속거리는 다소 짧아 장거리 노선을 우회하면서까지 비행하기는 어렵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비행길이 길어지면서 실제 운항이 어려웠던 것이다.
아직 러시아 영공 통과가 어렵기 때문에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경유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도착한 후 귀국편은 직항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귀국편은 편서풍으로 연료 부담을 줄이고 비행시간을 다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간 경유지인 비슈케크는 비행시간을 고려한 기술착륙으로 승객이 하기하거나 탑승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