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매출 16% 증가한 6조 5321억 원
-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뒷걸음질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아시아나항공은 공시를 통해 (개별 매출 기준) 6조 5321억 원 매출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6%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5.4% 감소한 4007억 원이었으며 당기손익 측면에서는 지난해 대비 -89.5% 감소한 239억 원 흑자에 그쳤다.
연결 매출 기준으로는 매출 7조 6248억, 영업이익 6452억, 당기이익 1067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분 | 2022년 | 2023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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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 5조 6300억 | 6조 5321억 | ↑ 16% |
영업이익 | 7335억 | 4007억 | ↓ 45.4% |
당기손익 | 2281억 | 239억 | ↓ 89.5%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여행 수요가 급격히 회복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이익 측면에서는 뒷걸음질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매출과 이익을 주도했던 화물수익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제선 공급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고 올해도 여행 수요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 등 수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진행 중이다. 며칠 전 유럽연합의 양사 기업결합 승인이 나오면서 미국의 승인만 얻으면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위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