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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덩어리 영국항공, 선호 좌석에 앉으려면 일명 자릿세 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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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인터넷 등 통신 환경이 좋아지면서 항공사 좌석 배정이 공항에서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일명 웹체크인 (Web Check-in) 을 이용하거나 전화를 통해 선호 좌석을 미리 확보하기도 한다.  최근의 대부분 항공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템 중의 하나다.

ba.jpg 전 세계 거의 대부분 항공사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이 기본 서비스에도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나섰다.

일명 자릿세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권리를 항공권을 통해 부여받았다면 선호하는 좌석을 원할 때는 돈을 추가로 더 내라는 의미다.

지난 25일 영국항공은 승객이 선호좌석을 미리 확보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좌석은 승객의 선호도에 따라 10 내지 60파운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며 2009년 10월 7일부터 적용된다.

예를 들어 비상구 좌석을 원한다면 50파운드 (장거리는 60파운드) 를 더 내야 한다.

물론 항공사에서 주는 대로 아무 자리에나 앉아도 좋다는 승객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고객들에게 앉고 싶은 자리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결국 경영상의 어려움을 추가 수수료를 통해 조금이나마 만회하려는 속셈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영국항공은 지난 해 약 4억 파운드 (한화 약 8천억 원) 의 적자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영국항공의 자구 노력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 어떤 수수료가 나타나게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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