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안락함이다.
이렇게 중요한 안전과 관련해 최근 늘어나는 비만 승객은 안전의 본질적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항공소식 비만 승객에게 2배 요금 요구했다 망신당한 항공사
그 동안 여러차례 여러 항공사 등에서 제기된 문제로 적지않은 승객들과 마찰을 빚어온 비만 승객에 대한 요금을 어떻게 책정할 것이냐에 대해 에어프랑스가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들어갔다.
에어프랑스는 비만 승객에게는 좌석 2개를 제공하되, 요금을 약 2배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석 하나에 도저히 앉을 수 없을 정도의 비만 승객에게는 2개의 좌석에 대해 1개 좌석은 항공료 전액을, 그리고 다른 1개에 대해서는 75% 요금을 받을 예정인 것이다.
단, 좌석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75% 지불한 요금에 대해서는 환불해 준다. 즉, 만석이 아닌 경우에는 여분의 좌석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 동안 공식적인 입장을 유보해 오다가, 안전 문제로 인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간 팔걸이를 올리고 좌석 2개 공간에 앉고 안전벨트는 옆좌석까지 늘려 착용하면 안전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이 새로운 원칙은 2010년 4월 1일 비행하는 모든 항공편에서 적용된다.
이후 여러 곳에서 논란이 일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