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이 파산으로 몰락한 사이에 일본 최대 항공사가 된 전일공수(ANA, All Nippon Airways)의 작년 2011년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일공수의 2011 회계년도에 발생한 매출은 예측보다 0.8% 증가한 1조 4천억엔이었으나, 이익은 원 예측치보다 7.8% 증가한 970억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은 28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예상치보다 40% 를 상회하는 수치다.
"일본 국내 사정으로 인해 국내선 매출은 줄었으나, 전체적인 매출이 일본 관광 수요의 회복과 다른 요인들로 인해 예상보다 110억엔 가량 늘어났다."
2011년 초 일본 쓰나미와 이로 인한 원전 사고 등으로 경제 침체와 관광 수요 감소가 예상되었던 상황에서 이루어낸 실적(2010 회계년도에 기록했던 233억엔)이었기에, 당분간 관광 수요와 관련된 큰 이슈나 제약이 없는 상황에서 향후에 더 나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