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12월 13일 --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차세대 비즈니스석을 선보이고 승무원 유니폼과 공항 라운지를 리뉴얼하며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지난 7일 홍콩 현지에서 자사 관계자, VIP, 기자단 등 3천여 명 이상을 상대로 신제품 론칭 갈라 파티인 “Light Up The Sky”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고려하여 설계된 비즈니스석을 공개하고 더불어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는 패션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새로운 비즈니스석 – 캐세이패시픽만의 창의적인 공간 활용
내년 3월부터 새롭게 도입될 비즈니스석은 넓어진 개인공간으로 프라이버시를 최적화 하는 동시에 신개념의 자리배치로 개방성을 증대시켰다. 중심을 향하면서 나란히 배치된 좌석은 동료와 대화하기에 편리하며, 창가 쪽을 향한 좌석은 최상의 뷰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수납공간이 마련되는 등 합리적인 공간 활용으로 승객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최대로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개인 공간에는 음료를 보관하기에 용이한 홀더는 물론 핸드백이나 노트북을 보관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신발 보관용 개인 신발장도 눈에 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된 비즈니스석은 기존의 180° 플랫 베드 시트에서 면적이 한층 넓어졌다. 팔걸이 뒤편에 위치한 개인 캐비닛에는 지갑, 여권, 핸드폰 등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새롭게 도입될 오토 시트 컨트롤 시스템은 손쉬운 동작만으로 완전 평면의 침대로 쉽게 변환되며 전 세계 상업 항공사 중 가장 넓은 사이즈 중 하나이다.
또한, 좌석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버튼을 조작해 머리부분부터 발걸이까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기내에서 이용 할 수 있는 최상의 멀티미디어를 제공한다. 와이드 스크린을 이용해 다양한 채널의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소지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연결해 원하는 콘텐츠를 스크린을 통해 바로 감상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석 캐빈의 인테리어 또한 바뀔 예정이다. 홍콩 유명 아티스트인 마리아 로보(Maria Lobo)가 디자인한 아시아적 감성을 잘 살린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리모델링 되어 우아함을 더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항공사의 자부심과 캐세이패시픽항공만의 철학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비즈니스석 좌석은 내년 3월 A330-300 기종에 처음 도입되고, 2013년까지 총 30기의 보잉 777-300ER과 20기의 A330-300 장거리 노선 비행기가 새로운 비즈니스석을 장착하고 운항할 예정이다.
새로운 유니폼 – 모던한 디자인에 활동성 더해…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새로운 유니폼은 승무원의 활동성을 최대한 감안하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 되었다.
지난 1946년 첫 선을 보인 후 9번의 변화를 거쳐 이번에 열 번째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유니폼은 홍콩의 저명한 디자이너 에디 라우(Eddie Lau)의 작품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전통적인 유니폼 색상인 레드와 CI에도 적용된 브러시윙(Brushwing) 로고가 감각적으로 적용되어 항공사의 철학을 잘 드러낸다.
프리미엄 서비스 이미지를 잘 드러내는 그레이톤과 샴페인 색상도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는 평이다. 새로운 유니폼은 100여 명 이상의 마르코폴로 멤버십 회원들과 1천 여 명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활동성과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자사의 대표 라운지인 윙(Wing)의 리노베이션 또한 추진 중이다.
새로운 인테리어로 다시 설계될 윙 라운지는 친환경 소재와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넓어진 누들바 및 뷔페, 샴페인 바 등 새로워진 서비스로 내년 초에 다시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론칭행사인 “Light Up The Sky”에 참석한 홍콩특별행정구 정무부총리 헨리 탕(Henry Tang) 은 “홍콩의 대표 항공사로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60여 년 동안 꾸준히 항공사업 발전에 투자해 왔다. 이번 신제품 론칭은 다른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서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콩을 국제항공 허브로 육성시키는데 기여한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 장준모 이사는 “새롭게 도입한 비즈니스석은 특히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반영하였고, 이러한 부분은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프리미엄 항공사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홍콩을 여행하는 최적의 항공사로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편안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이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전세계 120여 개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홍콩 노선 매일 5회 운항으로 홍콩으로 향하는 최적의 항공사로 평가 받는다. 홈페이지에서는 연중 다양한 온라인 특가와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출처: 캐세이패시픽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