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0년 12월 13일 --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은 내년 1월에 동북아 단거리 국제선 중 최고의 황금노선으로 꼽히는 서울~도쿄 노선에 부정기편(전세기)을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도쿄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도쿄의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운항하며, 내년 1월1일부터 10일까지 총 8편의 부정기편이 보잉 737-800(186석) 항공기로 운영된다.
인천~나리타 노선 운항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이하 ‘LCC’)로는 처음이다. 지난 10월25일 일본정부가 일본 나리타와 하네다 공항에 대해 항공자유화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서울~도쿄 노선은 국내 항공사들이 노리는 최고의 황금노선이 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도쿄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경험 축적의 일환으로 연초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나리타 부정기편 상품관련 문의는 하나투어(☎1577-1233)로 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서울~도쿄 노선은 제주항공의 5번째 일본 정기노선으로 추진중”이라며 “이를 위한 전략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함으로써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오사카(주7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등 일본에 4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인천~방콕(주7회), 인천~홍콩(주3회), 인천~마닐라(주5회), 부산~세부(주2회) 등 4개국 7개 도시 8개 정기노선을 개설하며,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다.
출처: 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