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승무원 원하는 건 만국 공통인 모양이다.
영국의 비즈니스 항공여행객 1,000명을 을 대상으로 어느 항공사 승무원이 가장 매력적인지 설문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는 예쁜 여승무원, 매력적인 유니폼 등에 의해 결정났다.
영국인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항공사 승무원은 다름아닌 버진아틀란틱(Virgin Alantic)이다.
그 다음으로 싱가포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Virgin Atlantic - 53%
2. Singapore Airlines - 18%
3. Etihad Airways - 12%
4. Emirates Airlines - 11%
5. Aer Lingus - 6%
버진아틀랜틱 승무원의 전통적인 빨간색 유니폼이 싱가포르항공이나 에티하드항공을 간단히 제쳤다.
하지만 아시아권 항공사로서 싱가포르항공의 매력은 영국인들에게도 충분히 어필이 되는 모양이다. 게다가 요즘은 중동권 항공사들의 약진이 눈에 부실 정도인데 이를 반영하듯 에티하드항공이나 에미레이트항공도 순위를 차지했다.
버진아틀란틱에게는 실제로 서비스로 느끼는 승무원의 매력도 있겠지만 다분히 광고와 마케팅 효과가 크다. 빨간색 유니폼과 금발머리가 주는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광고가 주를 이루기도 했다.
< 2011년 버진아틀란틱 광고 >
항공여행에 있어 객실 승무원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 역할이 서비스나 외모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승객을 안전하게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것이 더 큰 역할이다.
어쨌거나 광고만 봐도 매력적이긴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