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아프리카 노선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으로 아프리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직까지 유럽에서는 이렇다할 노선이 많지 않은 대륙이 아프리카다. 유럽의 대형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나 루프트한자 조차도 그 노선이 풍부하지 않다.
뻬이징에서 열린 IATA 연차 총회에 참석한 터키항공의 CEO Temel Kotil 은 "현재 아프리카 20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30개, 내년까지는 4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언급했다.
아프리카 대륙 노선에 주로 투입할 기종은 B737-800 혹은 900 기종으로 중단거리에 주로 이용되는 항공기 기종이다.
또한 터키항공은 이미 40여대의 대형, 장거리 항공기종을 주문해 놓은 상태로서, 현재 180여대 에서 올해 말까지 200대 항공기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