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분야와 마찬가지로 항공 분야에서도 IT 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객과 접점에서의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그 수가 증가하면서 IT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시대가 된 것이다.
최근 항공업계 트렌드 중의 하나가 객실 승무원으로 하여금 고객과의 접점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IT 기기를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아메리칸항공은 객실 승무원 업무용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를 17,000 대 도입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항공소식 아메리칸항공, 승무원용 갤럭시 노트 17,000 대 도입
최근 통상 항공기내로 도입하는 업무용 기기는 작고 가벼운 것을 중심으로 하다 보니, 애플의 아이패드나, 삼성 갤럭시탭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패드는 널리 알려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하지만 이번에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런 패드류 제품이 아닌 태블릿 제품을 선택했다.
다름아닌 HP 의 ElitePad 900 이라는 모델의 태블릿으로 이번에 새로 소개된 윈도우 8을 OS 로 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도입하는 이번 제품은 1,000 대 규모로 각 항공편 객실사무장의 업무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