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와 더불어 유럽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인 이지제트(EasyJet)의 2012년 실적이 공개되었다.
이지제트가 거둔 2012년 (2011년 10월 ~ 2012년 9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하여 무려 27.9% 증가했다.
세전 수익으로 3억 1천 7백만 파운드 (약 5억 달러) 를 기록했는데,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 저하와 유류비가 1억 8천만 파운드 이상 증가했음에도 거둔 실적이어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세금(약 6천 2백만 파운드)을 제하고도 2억 5천만 파운드 순수익을 거둔 셈이다.
이 기간 동안 이지제트가 공급한 좌석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6천 6백만 석이었으며, 수송한 승객은 7.1% 증가한 5천 8백만 명으로 탑승률 88.7%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