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V (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 항공기 개발에 주요 국가들이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정찰기를 넘어선 전투 능력을 가진 무인 항공기 개발은 국가간 방위 능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름하여 UCAV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 즉 무인전투기다.
미국이 가장 앞선 기술과 전투 능력을 가진 비행기들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도 이에 뒤질세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 (2012년 12월) Dassault Aviation Company 가 소재한 프랑스 Istres 비행장에서 유럽 최초의 스텔스 기능을 갖춘 무인 전투기 "nEUROn (뉴론)" 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5년 간의 디자인, 성능 개발, 테스팅을 거쳐 올해 1월 12일부터 제작하기 시작한 시험 비행기로 그 첫 비행을 무사히 마친 것이다.
이 무인 전투기 개발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스웨덴, 스페인, 스위스, 그리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UCAV 는 2014년까지 프랑스에서 테스트와 추가 개발이 계속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