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내에서 전자기기 사용이 자유롭지는 못하다.

특히 항공기 이착륙 시에 휴대전화 등 거의 대부분의 전자장비 사용은 법적으로도 거의 모든 나라에서 금지할 정도다.

항공상식 휴대전화는 왜 항공기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하나?

하지만 최근 전자장비가 항공기 안전을 저해한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실제로 일부 항공사에서는 조종실 안에서 아이패드 등이 종이 매뉴얼 대신 탑재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휴대 전자기기에 대한 기내 사용과 관련하여 하루빨리 명확한 근거와 개선안을 내 놓도록 미 상원의원(Claire McCaskil)이 미 연방항공청(FAA)에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현재 미 연방항공청은 태블릿 등의 휴대기기에 대해 비행 중 안전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소식 美 항공청(FAA), 항공기 이착륙 시 태블릿 사용 가능성 검토

하지만 Claire 상원의원은 그 진행 상황이 너무 느리다고 판단하고 있다.  휴대전화 등의 안전성 저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요구했고, 근거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 휴대전화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