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인터넷 이용에 대한 항공사들의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이미 미국 항공사들은 북미 지역 운항편에 대해서는 기내 인터넷이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유료로 이용해야 하고, 그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아 이용자들은 물론 항공사들의 고민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트블루(JetBlue)로 자사 A320 항공기 30대에 기내 인터넷, 그것도 다른 미국 항공사 기내 인터넷이 지상에서 쏘아 올리는 데이타를 받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인공위성 기반의 ViaSat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제트블루 CEO 는 30대 A320 항공기에서 일정기간 동안 무료 기내 인터넷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거기에 묘한 여운을 남겼는데, 이후 요금을 어떻게 책정할 지 검토할 예정인데, 요금 무료(Free)에 대한 부분까지도 포함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In essence, the entire aircraft will have the enjoyment of Wi-Fi should they decide to participate with the product, which we announced would be free for the first 30 aircraft that we install across the A320 fleet. And we’re evaluating pricing into the future, including keeping it free, and so we’ll see how that plays out.
제트블루는 현재 다른 미국 항공사들과 달리 위탁 수하물 한 개에 대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과연 업계 최초로 기내 인터넷 무료 서비스(프로모션 기간 한정이 아닌 기내 기본 서비스)까지 도입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