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는 각종 매뉴얼을 법적으로 소지, 휴대하게 되어 있다.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머리로 기억할 수 없으며, 각 공항에 대한 정보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조종사들은 가방에 두꺼운 매뉴얼 몇 권씩을 가지고 비행하는데, 아메리칸항공은 이런 매뉴얼을 전자 태블릿으로 교체해 운영 중에 있다.
항공소식 아메리칸항공, 거의 모든 조종사 매뉴얼을 아이패드로..
이렇게 되자, 다른 항공사들도 조종사 매뉴얼을 전자 태블릿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아메리칸항공에 이어 제트블루가 조종사 매뉴얼을 아이패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뉴욕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인 제트블루는 얼마 전 미 항공연방청(FAA)으로부터 조종사 매뉴얼, 아이패드 대체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FAA 는 지난 2011년 조종사의 매뉴얼을 아이패드로 대체해 사용(이착륙 시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이를 뒤따라 다른 나라 항공당국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