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회사인 구글(Google.com)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의 하나가 지도(Maps) 서비스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유용성이 덜하지만 해외에서는 거의 네비게이션을 대체해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정확한 지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지도 서비스에서 재미있는 것 중의 하나가 스트리트뷰(Street View)라는 서비스다.
이 스트리트뷰(Street View)는 평면적인 지도의 한계를 넘어 실제 거리를 촬영한 것으로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생한 화면, 거리 정보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제 일반 도로의 거리 정보를 넘어 서서히 건물 내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구글 스트리트뷰(Street View)가 그 대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공항 여객 터미널을 선택했다. 공항 바깥 거리 모습은 물론이거니와 여객 터미널 내의 모습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 런던 공항 중 하나인 개트윅공항(Gatwick Airport)의 터미널 내 카운터, 각종 상점 등 일반 이용객들이 접근 가능한 공간은 스트리트뷰를 통해 실제 공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런던 개트윅공항 여객 터미널 내 모습 스트리트뷰에서 직접 보기 (클릭)
앞으로 전 세계 주요 공항의 여객 터미널 대상으로 스트리트뷰를 확대 적용한다고 하니, 머지않아 인천공항 터미널 내 모습도 스트리트뷰를 통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걸 스트리트뷰라고 해야 하는 지.. 하긴 건물 내 거리도 Street 이니 (서비스) 명칭은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