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의 생명은 편안함도 신속함도 아니다.
바로 안전이다. 다른 교통수단과는 그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 비행을 시작하면 안전하게 착륙할 때까지 무수히 많은 위험요소들을 안고 있다.
airlineratings.com 에 따르면 지난 2013년은 1945년 이래 민항공 역사상 가장 안전했던 해로 꼽힌다.
총 29번의 항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269명 이었다. 항공안전 분야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연간 평균 32건의 항공사고와 이로인해 평균 719명이 발생했었다.
지난 해 발생했던 사고 중 최악은 모스크바에서 카잔으로 비행하던 Tatarstan 항공 소속 B737 항공기가 카잔공항에 착륙하면서 화재로 인해 승무원과 승객 50명 사망한 사고였다.
그리고 대형 사고이면서도 인명 피해가 적었던 사고로는 2013년 7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사고였다. 동체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갔으며, 항공기가 전소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는 단 3명에 그쳤었다.
2013년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는 호주의 콴타스항공이 꼽혔다. 콴타스항공은 지난 1951년 이래 지금까지 항공사고로 인명 피해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콴타스항공 (이미지 : 위키피디아)
<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 / 2013년 >
- 콴타스 (Qantas)
- 에어뉴질랜드 (Air New Zealand)
- 전일공수 (All Nippon Airways)
- 캐세이패시픽 (Cathay Pacific Airways)
- 에미레이트항공 (Emirates)
- 에티하드항공 (Etihad Airways)
- 에바항공 (Eva Air)
- 로얄요르단항공 (Royal Jordanian)
- 싱가포르항공 (Singapore Airlines)
- 버진아틀란틱 (Virgin Atlantic)
그리고 최악의 안전도를 나타내며 각종 사고로 얼룩졌던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 One Star
- Kam Air
- Scat
- Bluewing Airlines
최악은 아니지만 항공 안전부문에서 위험하다고 평가받은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2 star)
- Afghan Airways
- Daallo Airlines
- Eritrean Airlines
- Lion AirMerpati Airlines
- Susi Air
- Air Bagan
참고로 대한항공은 총점 7 Star 가운데 평점 7 Star 를 받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평가 보류(Pending) 상태다.
- 제주항공 : 7 Star of 7
- 진에어 : 7 Star of 7
- 에어부산 : 5 Star of 7
- 이스타항공 : 5 Star of 7
- 티웨이 : 5 Star of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