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시간, 서너 시간 비행하는 정도는 그리 피곤하지 않다.
잠깐만 눈 감았다 뜨면 도착 공항이니 말이다.
하지만 10시간 내외의 장거리 항공편은 몇 가지만 미리 준비하면 훨씬 편안해지고 피곤함이 줄일 수 있다.
항공여행팁 장거리 항공편에서 살아남기(2008/08/29)
그 외에도 정말 실질적인 팁을 소개한 동영상이 있어 여기에 옮겨 본다.
전자기기, 읽을 거리, 스넥, 좋은 좌석, 얼리 체크인, 이어플러그(헤드폰), 눈가리개, 목베개, 담요, 간편복, 두꺼운 양말, 멀미약, 핸드클리너, 충분한 물
1. 여행 전 충분한 휴식(수면)
2. 휴대 가방에 챙겨야 하는 것을 미리 준비 (스넥, 아이팟 충전 등)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항공사가 어떤 기내 엔터테인먼트 장비와 기내식을 제공하는 지 알아볼 것
3. 가능하면 좋은 좌석 찾아볼 것.
특별히 장거리 항공편의 경우, 좌석의 편안함은 피곤함을 줄이는 절대적인 요소다. 대부분 항공사들이 출발 24시간 혹은 48시간 전까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미리 미리 지정하고 선택하는 게 좋다.
아니면 공항에 일찍 나가 카운터나 탑승구에서 보다 편안한 좌석을 받던가..
잘 아는 얘기겠지만 비상구 좌석이나 벌크헤드 좌석이 조금 더 편안하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 항공사들은 비상구 좌석 등은 별도 수수료를 받고 배정하고 있으니 확인하는 것도 좋다. 수수료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유료라도 선택하는 게 좋지 않을까?
4. 소음을 막아 줄 이어폰이나 헤드폰, 그리고 눈가리개는 조금 더 편안한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얇은 담요나 목베개가 있으면 더욱 좋다. 최근에는 다 돈 주고 빌려야 하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준비하면 비용 절감
아주 많지는 않지만 항공사들이 담요 클리닝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으니 자기 것을 준비하면 더욱 좋다. 그리고 두꺼운 양말은 신발을 벗고 비행하는 동안 착용하고 있으면 따뜻함을 유지하고 편안함을 더해 준다.
6. 멀미약이 필요하다면 탑승 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게 좋다.
식사 후에 손을 씻었다면 깨끗이 닦고, 특히 화장실 문을 만졌다면 더더욱 깨끗이 손을 닦는 게 좋다.
7. 가능하면 물을 많이 마셔라.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면 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 대부분 미국인들은 항공기 중간 좌석에 앉느니 차라리 치과를 가겠다고 한다. (그만큼 중간에 끼인 좌석을 싫어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