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사꺼리가 어지간히 없는 모양입니다.
활주로 이륙을 위해 질주하다가 문제가 생겨 멈춰선 것도 기사꺼리가 되는군요.
뒷집 아저씨 평상 시 응가 잘 누다가, 변비 생겼더니 기사꺼리가 되는 거랑 뭐가 다른지..
단독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진입후 발진하다 ‘끼익’ 급정거
https://news.donga.com/Main/3/7011/20150803/72835804/1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질주하다가 스피드 브레이크에 경고등이 들어와 긴급하게 멈춰섰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륙결심속도(v1)에는 미치지 못했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나서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온 이유를 찾았겠죠..
하지만 정비나 이상 증세를 찾아내는 게 손바닥 뒤집어 보여주듯 간단한게 아니지 않나요?
경우에 따라서는 수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 비행기는 예정시각보다 1시간 30분 정도 늦게 출발했네요.
내리겠다고 항의한 사람 4-5명을 내려 놓고는 다시 정상적으로 출발했다고...
불안감 조성하는 기사는 좀 고만 했으면 싶습니다.
뭐가 어떻게 위험하다는 건지 설명은 없고, 그냥 멈춰섰다, 승객 일부는 내리겠다고 했다, 활주로에 서있는 동안 기다리라는 말만 했다? 이런 것만 제기하는 군요.
솔직히 승객의 말이라며 기사 본문에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 저렇게 언급했는지도 의심이 갑니다.
실제 취재하지도 않고 확인하기 어려운 현실을 악용해 악의적으로 지어내는 경우도 하도 많이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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