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기사를 통해 비행기가 도중에 엉뚱한 곳에 내렸다는 소식을 접하는데요.
정비 등 비행기 자체의 문제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승객이 난동을 부려 불가피하게 회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래 목적지로 가려 했는데, 중간에 다른 곳에 내려 버리면
연료면 연료, 승객들 일정 망가지는 건 물론이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만,
항공사 자체로도 이런 사건이 한번 발생하면 최고 20만 달러 (한 2억 여원?) 정도 손해가 난다고 합니다.
https://www.nbcbayarea.com/news/local/Unruly-Passengers-Can-Cost-Airlines-Up-to-200000-for-Diversions-335256931.html
술 취한 승객 때문에 중간 엉뚱한 공항으로 항공기 회항....
반면에 회항하는데 기여(?)를 한 진상, 난동 승객은 최고 2만 5천달러 정도 벌금에 그친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겠죠? 그리고 항공사들 또한 승객에게 직접 손해 비용을 청구하는 예도 드물다고 하구요. 괜히 이미지만 나빠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겠죠.
뭐 언젠가 아시아나항공이 비상구를 함부로 열어 비행기 지연시켰던 승객에게 손해배상 요구를 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기도 합니다만,
비행기 표 값이 비싼 이유가 있는 거네요. 이런 기회비용까지 다 포함될테니 말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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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가 좀 고조되어 진상 좀 없어 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