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라는 걸 믿지 못하는 시대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기사는 쓰레기가 많아요.

오늘 기사 하나를 보니 여러 내용 중에 아래와 같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사 내용은 항공사에 여성 임원이 별로 없거나 아예 없다.. 뭐 이런 것에 대한 비판이었는데..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남녀 임금 비교를 했네요.

대한항공은 남성이 여성보다 33% 더 많다네요..

대한항공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6497만원, 4863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3% 더 높다. 제주항공은 남성이 3900만원, 여성이 1800만원으로 남성이 111%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20409554653707

근데 이런 쓰레기 같은 분석이 어디있나요..

제대로 확인이나 한 것인지..

적어도 대한항공 남녀 임금 차이는 없어요.. 

직종, 직급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이지.. 남녀 차이가 아니라고요

저 6497만원, 4863만원 이라는 숫자에는 조종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거나, 상위 직급까지 포함되어 있겠죠.

상위 직급이나 조종사는 대부분 남성이고요.. 6497만원

이런 현실에서 남녀 임금 비교를 하다니 정말 멍청한 것 아닌가요?

같은 직종, 같은 직급을 두고 남녀 임금 차이를 논해야지요... 이 멍청한 기자 양반아..

이런 쓰레기들...

그것도 경제 일간지라는 놈들이... 한심하기 그지 없군요.

조유진 기자네요.. 한번 다음 기사 내용이 어떤지 주목 좀 해 봐야겠습니다. 여전히 쓰레기 같은 기사를 뱉어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