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항공사에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내용은 환승객 중에서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을 도착 게이트에서 부터 출발 게이트까지 책임지고 안내하고 그 결과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하라고 요구했답니다.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20510580772206
최근 보안이 뻥뻥 뚫리며 불법으로 입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폭발물 설치 등 보안문제가 발생했던 것이 이유인데요..
문제는 이걸 왜 항공사가 책임져야 하는거지..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국가의 보안 체계는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지 민간 항공사가 책임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공항이라는 곳에 도착해 내리는 순간부터는 국가 영역이지 항공사 영역이 아닌거죠..
그저 책임 떠 넘기기에만 급급한 ..
이런 갑질왕은 역시 국가 기관입니다.
그럼 도대체 출입국관리사무소나 공항 당국은 뭘 하고 있는 건가요?
책임은 무엇이고,.,... 자신들이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알고나 있는건지
한심하기 이를데 없네요
그저 눈앞가림만 하려는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