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기사를 보다 보니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고용창출 상(?)을 받았더군요.

2015년 한해동안 고용창출이 우수했던 기업 100개 가운데 포함된 것인데요..

https://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203120

대부분의 경우에서 서비스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큰 업종입니다.

호텔이건, 항공사건 간에 사람, 인력이 참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용창출 측면에서는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사람이 많이 필요한 업종은 기업 입장에서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매출액 측면에서..

예를 들면 대한항공 같은 경우 연 매출액이 12조원 내외입니다.

그런데 종사자 수는 2만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그럼 1인당 매출액은 어느 정도일까요? 불과 6억원 정도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인당 매출액이 6억원... 큰 규모 아니냐고 할 분 있을지 모르지만, 인당 이익도 아닌 매출액이 6억원이라는 건 매우 적은 편입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중이 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어쨌거나 나라 경제 입장에서는 고용창출이 잘되는 항공사 같은 이런 서비스 업종이 꽤나 도움이 됩니다. 실업율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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