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은퇴후 흙을 만지고 싶다고
제가 사는 부산근교의 김해로 이사가신 부모님집에는
걍.....은히 말하는 똥개(^^;;)가 한마리 있습니다.
하지만,
하는짓이 여간 귀여운게 아니고 머리도 좋아서
부모님집에 갈때엔 그 녀석이 좋아할만한 간식거리를 사가서 부모님보단
그놈을 먼저 만지고 노는게 은근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이런게 동물을 키우는 재미인가 싶기도 하고.....ㅎㅎ
최근 한국일보의 반려동물의 기내반입과 관련된 기사...
----> https://www.hankookilbo.com/m/v/8bb43428fcd347508e4dbd8a99788dba
를 봤는데요....
핸드폰으로 봤을때의 리플을 보니깐,
다양한 내용이 올라오던데요,
어떤분들은 화물칸에 온.습도가 조절되는건 얼마 되지 않는다 라고 적어놓으신 분들도
있고, 1만피트 상공에서 화물칸의 온,습도가 조절이 된다 라고 적은 기사에 반하는 내용의
리플을 봤는데요...
걍...호기심으로 보긴 봤습니다만,
진짜 저 기사가 전부 맞는것인가요....?
마지막으로
리플중에서 어느분이 적어놓으신게 있던데요...맘에 와닿습니다.
" 사람을 보면 마구 짖어대는 행동교정이 되지 않은 동물을 기내에 데리고 탓을때엔
본인이 정작 좋을지 모르겠지만,
짜증은 주변사람의 몫이다 ....... "
우리개는 않물어요.....와 함께
꽤....와닿은 말입니다.
탑재 마리 수라 던가 하는 것은 기종에 따라 항공사 방침에 따라 다릅니다. 딱히 저렇게 숫자를 명확하게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습도, 온도, 공기 등의 공급과 조절 여부 역시 항공기에 따라 다릅니다. B737, A320 등 소형 기종의 경우에는 밴틸레이션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국내선 1시간 비행 거리에서는 이 기능이 없어도 화물칸에 실을 수는 있습니다만 이것 역시 항공사 방침에 따라 다릅니다.
그 외 화물칸 벤틸레리션 기능이 있는 기종은 비행시간 전부 다 기능을 작동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