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리군요. 우리나라 정치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석달이 넘었는데도 제대로 된 조각조차 안되고 있고,
지금 여당이 야당 시절 공직자 임명에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서 수 많은 사람들을 낙마시키더니 지금 고대로 돌려 받는군요.
솔직히 이유정 헌법재판관 큰 흠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주식 투자 제대로 해서 돈 번 것이 무슨 문제라는 말인지..
그런데 이런 현상을 의혹에 의혹을 덧붙히고 여론 몰이가 이루어지면 결국 본인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죠. 이전 정부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위장 전입, 주택 소유, 논문 표절 논란 등이 공직자 임명 때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
현재 여당이 야당 시절 혹독하게 추궁했던 부분이죠.
그런데 지금 다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물론 흠 있고 문제 있는 인물을 임명하는데는 반대하지만, 당시에는 반대를 위한 반대 여론 몰이 분위기가 역력했죠. 흠결은 있지만 그 정도는 ... 할 문제도 집요하게 비판, 비난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더 웃긴 것은,
청문회 통과 못해서 국회 임명 동의를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통령은 자기 마음대로 임명을 강행했더군요. 자신들이 반대하는 인물을 세울 때는 집요하게 절차를 강조하더니 같은 상황임에도 본인들은 그 절차를 무시하는군요.
정치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다른 사람들하고 논쟁도 하고 싶지 않고 해서 여기에다가 주절대 봅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는 '절대 선(善)'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흠결이 있고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어느 정도 선에서 합의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에게도 국가적으로도 좋은 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정치의 목적이 '정권을 잡는 것'이라고 하지만 '무리'나 '편협'은 결코 나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요즘 걱정입니다.
- 원자력 발전 폐기
- 최저임금 인상
- 비정규직 전체 정규직화
모두 좋은 얘기이고 공자님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이 다르고 당장의 눈 앞에 단 과일만이 아닌 앞으로 열릴 열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솔직히 5년, 10년 후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