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서비스는 자기 일에 만족하는 직원이 많아질 수록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다양한 조사와 데이터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해 주는 나라다.
얼마 전 PayScale 이라는 일종의 구직자를 위한 정보 제공업체에서 항공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 주목을 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 중 자기 일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직원을 가진 항공사는 알래스카항공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사우스웨스트항공과 델타항공, 제트블루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으나 유나이티드항공 등은 최하위를 보여주고 있다.
만족감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급여로, 급여에 대한 상대적인 만족감이 클 수록 서비스도 좋아지고, 업무 성과(정시율 등)도 좋아지나 그와 반비례하게 업무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또한 큰 것을 볼 수 있다.
조사한 주체가 직원 급여와 보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이 결과만 보면 급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