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클래스는 아무나 이용하지는 못한다.
항공요금만 해도 감히 상상하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이다.
비싼 값을 치루는 만큼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는 다른 클래스와의 차이 또한 크다.
대부분 항공사들의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가 항공기 안에서의 서비스에 차별을 두고 있지만 몇몇 항공사들은 그 이외의 공간에서도 특별한 서비스를 고민한다.
에어프랑스의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공항 도착부터 시작하면 항공사 직원들이 영접 나오고, 라운지에서 대기하는 동안에 탑승수속, 수하물 위탁 등은 알아서 해 준다.
별도의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에서 일류 레스토랑에서나 맛 봄직한 식사와 음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항공기에 탑승하기 까지 전담 직원이 옆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비서처럼 챙겨 준다.
항공기까지 걸어서 조금이라도 먼거리라 판단되면 차량을 이용해 퍼스트 클래스 고객을 항공기로 직접 모신다.
에미레이트 항공 등 일부 항공사들은 이런 퍼스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