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민간 항공산업은 첨단 산업 같지만, 아니다.
철처히 인력으로 운영되는 산업이다.
흔히 서비스 산업이라 부른다.
그만큼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직원의 역량에 따라 그 기업(항공사)의 경쟁력이 좌우된다 하겠다.
여행 전문 웹싸이트 airfarewatchdog.com 이 항공 여행객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 중 직원의 태도가 가장 무례한 항공사는 아메리칸항공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항공은 25% 설문 대상자가 무례하다고 꼽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US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설문을 실시한 airfarewatchdog.com 설립자인 George Hobica 는 '직원의 무례함이 항공사의 크기와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으며, 오히려 설립된지 오래된 항공사일 수록 파산, 대규모 해고 등의 풍파를 거치면서 이런 경향이 강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 놓았다.
오래된 직원이 많을 수록 서비스가 나쁘다? 뭐 이런 얘긴데...
이 소식을 접한 항공사들은 오래 근무한 직원을 먼저 해고하려고 기를 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