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가 제작한 초대형 여객기 A380 항공기에 대한 대한항공 초도 여객기 인수식이 지난 5월 24일,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렸다.
기존 에미레이트항공이나 콴타스, 싱가포르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A380 항공기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첨단 장비를 내장하고 있어 진정한 A380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행기가 이번에 대한항공 초도 항공기로 인도되었다.
이날 인수식에는 에어버스 직원들의 우산을 이용한 세레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로 구성된 일종의 카드섹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한항공의 로고를 만들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