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국 방콕 공항에서 태국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있었던 모양이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어서 승객 비상 탈출 과정에서 십여명 부상만 있었을 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재미있다.
사고 직후 찍힌 사진에는 태국 항공 로고가 선명한데 반해 다음 날 보인 항공기에서는 태국 항공 로고를 볼 수가 없다.
페이트로 지워버린 것..
이런 게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예전에도 유럽 로마공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데..
아무래도 유행이 될 듯 싶다. ㅋㅋ
해외 언론에서도 비난, 조롱 섞인 듯한 논조의 기사들을 내 보내고 있네요..
굳이 저럴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https://wtkr.com/2013/09/09/airline-blacks-out-logos-on-plane-after-runway-accident/
https://blog.chosun.com/article.log.view.screen?blogId=4633&logId=7122771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aviation/368730/thai-mishap-blocks-airport-runway
일부에서는 스타얼라이언스 측에서 그렇게 권고 했다는 루머도 떠 돌더군요..
설마..
그런 것까지 지침, 통일 하지는 않을텐데..
어쨌거나 재미있는 현상..
앞으로는 항공사 사고 장면에서 항공사 로고 보기 점점 힘들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