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광고 효과도 크다.
그래서 공항 여러 곳에는 각 기업에서 설치한 광고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 장소 가운데 사람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잠시라도 대기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단연코 수하물 찾는 벨트라고 할 수 있다.
짧게는 5분 길게는 20-30분 정도 기다리는 수하물 벨트에 광고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본이 대표적인데, 각 공항마다 재미있는 광고 설치물들이 눈에 띈다.
수하물 벨트로 흘러 나오는 광고 설치물 중 압도적으로 스시, 초밥이 많다.
아무래도 벨트라는 형태가 가이텐 스시 (회전 초밥) 과 비슷해서 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수하물 벨트라면 자신의 짐 찾기까지 조금 기다려도 그다지 지루할 것 같지는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