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 달러 짜리 비행기 하나가 동체 착륙했다.
Big Beautiful Doll 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P-51 머스탱이 그 주인공...
비행 중에 랜딩기어에 문제가 생겨 어쩔 수 없이 피닉스메사공항 (Phoenix-Mesa Gateway Airport) 에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동체 착륙했다.
기체가 비교적 가벼워서인지 활주로에 접지 후 주욱 밀리다가 프로펠러가 지면에 부딪히면서 비행기는 멈춰선다.
다행히 조종사는 부상없이 걸어 나왔다...
North American P-51 Mustang,
1940년에 비행을 시작해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전투기로 명성을 떨쳤고, 전쟁 후에는 기본 훈련기로, 그리고 개인 비행기로 활용되었다. 무려 15,000기 이상 생산되었을 정도로 인기 기종이었다. 유명 배우인 톰크루즈는 럭셔리한 걸프스트림 IV 를 소유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P-51 머스탱을 더 좋아한다고.. 조종사 라이센스도 가지고 있는 그다.
톰크루즈가 소유한 P-51 머스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