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안전 관련한 농담은 금물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일요일(13일), 시카고 오헤어공항 경찰은 착륙하는 비행기 한편을 기다리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비상구 문을 열려고 하는 이상한 승객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기 때문이었다.
아메리칸항공 1146편에 탑승해 비상구 좌석에 앉은 한 남성이 비상구를 가리키면서 열어보까 하는 말과 함께 실제 손동작도 문을 여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즉시 신고를 했고, 농담이었다고 밝혔지만 이 남성은 결국 경찰에 인계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미국 항공사는 물론이지만 항공기를 탑승했을 때는 승무원이 오해할 만한 농담이나 행동은 금물이다. 심지어는 외교관 농담 한마디에 전투기가 출격했던 일도 있었을 정도다.
항공 일상다반사 외교관 기내 흡연과 농담 한마디에 전투기 출격한 사건
#농담 #비상구 #아메리칸항공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