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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정원초과 사건으로 발길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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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일본 국적 항공사들 정원 불일치 발생
일본 국적 항공사들이 최근 연달아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탑승시키는 사례가 다발하고 있다.
지난 21일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출발하려던 일본항공 소속 여객기가 다시 터미널로 되돌아 왔다.
이유는 출발하려고 활주로로 이동 중이었으나 좌석 없이 서있는 승객을 발견했고 잔여 좌석이 없는 이른 바 탑승객이 정원을 초과했기 때문이었다.
항공기는 이른 바 램프 리턴(Ramp Return, 터미널로 되돌아 오는 것)해 해당 승객을 하기시키고 다시 출발하는데 1시간 여 걸리면서 지연해 출발했다.
공항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던 프랑스 회사(에어프랑스) 직원이 이미 배정된 좌석을 다른 승객에게 한번 더 배정하면서 해당 좌석이 중복된 것이었다. 탑승구 통과 시 에러 경고가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해당 사건의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도 전일공수 소속 여객기가 후쿠오카공항 출발 시 정원 초과로 인해 터미널로 되돌아 오면서 약 45분 지연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토교통성 조사 결과 일본 국적 항공사들에게 4년간 탑승객 불일치 사건이 230여건 발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바 있다.
항공소식 일본, 항공기 탑승인원 불일치 4년간 230여건(2016/10/26)
항공소식 정원 초과로 활주로에서 발길 돌린 ANA 항공기(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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