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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부적절한 영화 틀어준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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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어린이도 있는 비행기 내에서 성인용 영화 강제 시청
  • 모니터 장비 고장으로 끄거나 조정할 수 없어

비행 중인 항공기 내에서 어린이에게 부적절한 영화를 방영해 논란이 일었다.

호주 시드니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비행 중이던 콴타스항공 여객기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당시 항공기는 각 좌석에 장착되어 있는 모니터(AVOD)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승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자 승무원은 예전에 스크린에 영화를 투시해 보여주었던 것처럼 영화 하나를 골라 모두에게 보여주기로 했다. 모니터 장비를 개별적으로 조작할 수는 없었지만 일괄적으로 동일한 화면 송출은 가능했다. 어떤 영화가 좋을 지 물었고 승무원이 선택한 영화는 '다디오(DADDIO)'라는 영화였다.

문제는 이 영화의 내용 중에 택시에서 남녀의 야한 장면이 있었고 이것이 모든 모니터에 송출됐다. 어린이 등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적절치 않은 영화였다. 당시 모니터 장비는 고장이 난 상태라 끄거나 개별적으로 조작을 할 수 없었다.

 

다디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던 보호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승무원들은 쏟아지는 항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모니터는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았고 성인영화 대신 어린이도 볼 수 있는 영화로 바꿔 상영했다.

콴타스항공 측은 해당 영화가 "기내에서 어린이도 있는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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