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조종사 사망하자 조종간 처음 잡은 부인이 비상착륙

Profile
마래바
  • 조종사 남편이 비행 중 심장마비
  • 조종간 처음 잡아본 부인이 비상착륙 성공
  • 활주로 벗어나 멈춰서, 남편은 사망

비행 중에 조종사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부인이 대신 조종간을 잡아 비상착륙에 성공했다.

부인은 조종간을 잡은 것은 처음이었다. 훈련도 받지 않은 사람이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킨 것이다.

당시 미국 부동산 사업가 A(78)씨는 아내 B(69)와 함께 쌍발 비치크래프트 킹에어 90 비행기를 조종해 네바다주 헨더슨에서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로 비행 중이었다. 

그런데 비행 중 갑자기 A씨에게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A씨가 쓰러져 비행기 조종이 불가능해지자 아내 B씨가 남편대신 비행기를 조종간을 잡아야 했다. 항공교통 관제에 교신을 시도했고 인근 공항으로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제사는 가장 가까웠던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메두우즈필드 공항으로 안내했다. 

조종간을 처음 잡았던 B씨는 관제사를 통해 간단한 비행기 조작법을 배웠다. 관제사는 조종간을 잡고 있는 B씨에게 고도를 알려주고 공항 착륙을 위해 방향을 바꾸도록 자세히 안내했다.

B씨는 관제사의 원격 도움에 힘입어 메두우즈필드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비행기는 활주로 끝을 조금 벗어났지만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편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생각지도 못한 해프닝, 일상들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