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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공항-호텔간 개썰매 셔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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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북유럽은 연중 눈이 많고 친숙한 곳이다.

노르웨이 역시 눈을 빼 놓고 이야기 하기 힘든 나라인데, 노르웨이 북쪽 Kirkenes 공항에 희한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다름 아닌 일반적으로 공항과 주변 호텔을 이어주는 호텔 셔틀 수단으로 버스가 아닌 개썰매가 등장한 것이다. 

허스키가 끄는 눈썰매는 Kirkenes 공항과 인근 Kirkenes Snowhotel 을 오가며 운행(?)하고 있다.

항공 탑승객이 항공기에서 내리면 버스나 택시가 아닌 개가 끄는 눈썰매로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다. 호텔까지는 약 45분 정도가 걸리는데, 생전 처음 타보는 개썰매에 다들 신기한 표정들이다.








요금은 만만치 않다.

한 번 이용에 약 2,300 노르웨이 크론 (미화 약 370달러) 지출을 감수해야 한다.

노르웨이, 북유럽 눈의 나라에 와 개가 끄는 눈썰매를 경험하는 노르딕 레저로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을 듯 싶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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