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수하물 사고 보상 서비스 개시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블루리본백스(Blue Ribbon Bags, 이하 BRB)와 손잡고 항공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수하물 사고에 대한 보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BRB는 항공 여행 시 수하물 사고(지연, 분실 등)가 발생했을 때 분실 수하물 위치를 추적해 정보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동안 회수되지 못할 경우 일정액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일종의 보험 서비스다.
코로나19 사태를 지나 항공 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분실 수하물 개수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4-6월 분실 수하물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이 BRB와 제휴해 1인당 9천 원을 지불하면 수하물 사고가 발생했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공기 도착 후 96시간 이내에 수하물을 찾지 못하면 1개당 120만 원(1천 달러)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는 지연 수하물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지연기간 동안 생활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불하는데 그치지만 BRB는 정해진 기간(96시간) 안에 수하물을 되돌려 받지 못하면 무조건 보상금을 지급한다. 96시간 이후에 수하물을 되돌려 받는다 해서 보상금을 반환하지는 않는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요금이 5달러인데...
인터파크는 9천 원으로 책정했군요... 수수료라고 해도 조금 지나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