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설에 따른 공항 폐쇄 사건(2016년)
개요
2016년 1월 23일, 제주공항 32년 만의 폭설(18센티미터)과 강한 바람(윈드시어)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25일 12시(정오)까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지되었다. 그 동안 제주에 갇혔던 7-8만 명이 체류객들은 25일 오후 3시부터 재개된 항공편을 이용해 27일 야간 항공편까지 모두 제주를 빠져 나갔다.
시간대별 일지
- 1월 23일 17:50분, 공항 폐쇄(23일 17:50 ~ 24일 06:00)에 따라 항공편 운항 중지
- 1월 24일, 공항 폐쇄기간 연장(25일 20:00 까지)
- 1월 25일, 기상 상황 호전에 따라 폐쇄기간 단축(25일 12:00 까지)
☞ 총 42시간 공항 폐쇄
일자별 결항 항공편
- 1월 23일 :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 294편 결항 (15:50 이후 전면 운항 중지)
- 1월 24일 : 총 517편 결항 (하루 종일 전면 운항 중지)
- 1월 25일 : 총 160여 편[1] 결항 (정오/12시까지 운항 중지)
☞ 기간 중 제주공항 체류객 : 약 7~8만 명
운항 재개 이후 공급 항공편 및 공급석
구분 | 대한항공 | 아시아나 항공 |
제주항공 | 진에어 | 에어부산 | 이스타 항공 |
티웨이 항공 |
합계 |
---|---|---|---|---|---|---|---|---|
편수 | 83 | 73 | 42 | 37 | 37 | 39 | 31 | 342 |
공급석 | 18,686 | 14,566 | 7,893 | 6,993 | 6,939 | 6,663 | 5,859 | 67,599 |
영향
이 사건과 관련해 제주공항은 탑승 대기 승객이 넘쳐났고 일부 저비용항공사들의 선착순 대기표 발부 등으로 혼란이 극에 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다수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경우 결항된 순서에 따라 대체편 가용 좌석에 우선 탑승하도록 했으며, 임시편 혹은 대체편에 무작정 공항 선착순 대기를 시키지 못하도록 했다.
사전에 1차 문자 발송 후 이후 수송 계획과 진행 사항 등을 담은 구체적인 후속안내도 역시 문자로 발송하도록 했다.[2] 이후 대한항공은 공항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악기상에 따른 운항 여부를 선제적으로 결정하고 후속 대체편 탑승에 대해서도 순서대로 자동 배정해 여행객들이 대기표를 얻기 위해 공항에 나오는 불편함을 없앴다.[3]
각주
- ↑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음.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 항공편들은 대개 지연 운항했음
- ↑ 결항편 승객, 선착순 대기표 사라진다(2016.3.17)
- ↑ 대한항공, 내일(24일) 제주 전편 결항 … 폭설·강풍(202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