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명령
경영난으로 인한 2023년 하이에어 운항 중단 및 기업회생
개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2023년 9월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자력 회생이 어려워지면서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진행사항
- 2023년 9월 1일, 운항관리사 부족으로 항공기 운항 중단
- 2023년 9월 14일, 기업회생 신청[1]
- 2023년 10월 19일, 휴업 신고
- 2023년 10월 24일, 국토부, 하이에어 항공여객 운항증명 효력정지 명령(10월 31일 부)
- 2023년 10월 31일, 운항증명(AOC) 효력 정지
- 2019년 출범 이후 누적된 적자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급여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직원 이탈이 가시화됐다. 운항관리사 6명 가운데 5명 퇴사한 것이 운항 중단의 결정적 이유가 됐다.[2] 이후 국내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9월 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 회생법원은 2023년 12월 15일까지 회생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 2023년 12월 20일,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했지만 인수 의향서(LOI) 제출 사업자 없음[3][4]
- 2024년 1월, 항공기 1대(3호기) 리스사에 반납 (잔여 항공기 3대)[5]
- 인수 비용으로 양사는 175억~180억 원 수준을 써냈다. 위닉스가 조금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고용승계 조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유에스컴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6]
경영상태
2019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2022년까지 단 한 번도 영업이익을 거두지 못했다.
구분 | 매출 | 영업손익 | 당기손익 | 부채비율 | 자본잠식 |
---|---|---|---|---|---|
2018년 | -2.6억 | -0.7억 | - | ||
2019년 | 0.2억 | -84억 | -14억 | 57.93% | 부분 |
2020년 | 30억 | -164억 | -193억 | 190.47% | 부분 |
2021년 | 86억 | -102억 | -112억 | 1409.21% | 부분 |
2022년 | 152억 | -76억 | -100억 | 4975.13% | 부분 |
기타
윤형관 대표 뇌물 징역형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는 2019년 운항증명 발급 과정에서 지방항공청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2023년 11월 뇌물공여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 문제는 운항증명 효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지만 하이에어는 이미 10월 말로 운항증명 효력이 정지됐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7]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