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파산과 기업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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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인한 2023년 하이에어 운항 중단 및 기업회생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고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2023년 9월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자력 회생이 어려워지면서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진행사항[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출범 이후 누적된 적자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급여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직원 이탈이 가시화됐다. 운항관리사 6명 가운데 5명 퇴사한 것이 운항 중단의 결정적 이유가 됐다.[2] 이후 국내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9월 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회생법원은 2023년 12월 15일까지 회생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 2023년 12월 20일,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했지만 인수 의향서(LOI) 제출 사업자 없음[3][4]
  • 2024년 1월, 항공기 1대(3호기) 리스사에 반납 (잔여 항공기 3대)[5]
  • 2024년 2월, 2차 매각(스토킹호스 방식) 추진
  • 2024년 3월 2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에스컴 선정 (위닉스 vs US컴 로지스틱스)
인수 비용으로 양사는 175억~180억 원 수준을 써냈다. 위닉스가 조금 더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고용승계 조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유에스컴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택됐다.[6]

경영상태[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2022년까지 단 한 번도 영업이익을 거두지 못했다.

하이에어 사업실적(단위: 원)
구분 매출 영업손익 당기손익 부채비율 자본잠식
2018년 -2.6억 -0.7억 -
2019년 0.2억 -84억 -14억 57.93% 부분
2020년 30억 -164억 -193억 190.47% 부분
2021년 86억 -102억 -112억 1409.21% 부분
2022년 152억 -76억 -100억 4975.13% 부분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윤형관 대표 뇌물 징역형[편집 | 원본 편집]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는 2019년 운항증명 발급 과정에서 지방항공청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2023년 11월 뇌물공여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 문제는 운항증명 효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지만 하이에어는 이미 10월 말로 운항증명 효력이 정지됐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7]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