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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m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9월 15일 (목) 15:30 판
B737-800BCF

화물기 개조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 일정한 시간이 경과돼 여객기로서의 효용성이 떨어진 경우 화물기 개조 대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송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기 구조 등을 변경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데 B777-300는 약 460억 원, B757-300은 약 66억 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0년대 기준)

주요 화물기 개조 사업자

보잉

보잉은 2005년 B747-400 여객기를 시작으로 B767, B737-800까지 화물기로 전환하는 BCF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버스

A330, A321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P2F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P2F 사업은 주로 EFW(에어버스/ST Aerospace JV)에서 진행되고 있다.

IAI

이스라엘 방산 전문기업 IAI가 자체 기준(BDSF)에 맞춰 여객기 → 화물기 개조 사업을 벌이고 있다. B737, B767, B747 기종에 이어 2019년부터 B777 기종도 개조 대상에 포함했다. 이스라엘 벤 구리온 공항, 멕시코, 중국, 인천공항(예정), 아디스아바바(예정)에 화물기 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1]

우리나라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합작해 인천공항에 개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2024년부터 개조 화물기를 출고할 예정이다.[2]

엠브레어

2022년 5월 여객기에서 화물기로의 개조사업에 진출했다. 리스사로부터 E190, E195 여객기 10대의 화물기(E190F, E195F)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인도 예정이다.[3][4]

기타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6년부터 화물기 개조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자사가 보유했던 B747 기종을 시작으로 다수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했다.[5]

2022년 플랜트 전문 기업인 케일럼이 하이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TR 72-50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이에어는 2023년 국내선 및 일본지역 화물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6]

코로나19 사태와 항공기 개조

코로나19 사태와 항공기 개조 문서의 토막(일부) 내용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급감하자 화물 수송 공급이 줄어들면서 운임이 급등했다. 항공사들은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해 승객 없는 화물 전용 여객기 운항편을 늘리기 시작했다.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