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75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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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75편 사고
항공사 대한항공
편명 KE 175
기종 F-28 (HL7285)
일자 1989년 11월 25일
위치 김포공항
출발지 SEL(RKSS) 대한민국
목적지 USN(RKPU) 대한민
탑승자 52명(승무원 6/승객 46)
사망자 1명(승객)
원인 조종사 과실, 결빙

1989년 김포공항 이륙 중 추락 사고

개요[편집 | 원본 편집]

1989년 11월 25일, 울산공항으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이륙하던 대한항공 175편 항공기(F28)가 엔진 정지와 조종사의 대처 미흡으로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발생 경위[편집 | 원본 편집]

11월 25일 오전 7시 46분, 울산공항으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이륙을 시작했다. 이륙 상승 중 항공기 기체가 왼쪽으로 쏠리기 시작했고 기장(김석중)이 이륙을 포기했지만 30m 상공에서 활주로로 추락했다. 추락 후 화재가 발생했고 승객들은 열리지 않는 문을 강제로 부수며 탈출했고 항공기는 전소됐다. 전신 화상을 입은 승객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조사[편집 | 원본 편집]

교통부는 당시 항공기는 상승각도를 10도가 아닌 5도 더 높은 15도로 이륙했고 기체가 왼쪽으로 쏠리자 급격히 오른쪽으로 기체를 돌려 추락하게 됐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보잉은 1993년 항공기의 날개 결빙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보잉 측 분석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본다. 단순히 상승각도가 높아서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드물기 때문이다.

이후[편집 | 원본 편집]

기장(김석중)은 조종사 면허 취소 및 구속, 부기장(문광웅)은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