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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과 비행

외과적 수술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의료적 수술은 대부분 신체의 일부에 대해 절개와 봉합 행위가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수술 직후 비행기 탑승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이라면 지상과 다른 항공기내 기압의 차이로 인해 출혈 등이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내의 압력은 지상 대비 약 70~80% 수준이다. 장시간 비행하는 경우 신체내 압력이 지상에 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몸이 붓고 신체의 약한 부분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응급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1]

특히 절개·봉합 과정 등을 거친 수술의 경우 정상적인 회복시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보통 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문의의 상담을 거쳐 항공기 탑승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2][3]

항공사들도 이런 사항을 우려해 수술 직후라고 의심되는 경우 탑승을 거절하기도 한다.[4]

탑승 가능 시기[편집 | 원본 편집]

수술 후 바로 항공기 탑승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은 1~2주 정도 지나면 상처가 아물기 때문에 비행기에 탑승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위암, 갑상선암 등의 수술은 최소 2~3주, 길게는 1~2개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 심각성, 부위,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위암 등 관련 수술[편집 | 원본 편집]

단시간 비행은 2~3주일 정도, 국제선 비행은 1~2개월은 시간을 두어야 한다. 10시간 등 장시간 비행은 회복 상태를 면밀히 살핀 후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이 좋다.

성형/정형외과 수술[편집 | 원본 편집]

최소 수술 2주 이후 탑승하는 것이 좋다.

라식/라섹 수술[편집 | 원본 편집]

최소 수술 10일 후부터 탑승하되 기내 환경으로 눈이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인공눈물을 챙기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용종/근종/물혹 내시경 제거술[편집 | 원본 편집]

최소 수술 2주 후부터 가능하다. 치료 부위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자칫 기압 차이로 인해 과다 출혈, 장 천공 등의 위험요소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치루/치질 수술[편집 | 원본 편집]

치루는 1주일, 치질 뿌리 제거 수술의 경우에는 약 2주일 정도가 필요하다.

사랑니 발치[편집 | 원본 편집]

보통 발치 1주 후부터 탑승 가능하다. 1-2시간 비행이라면 3일 정도 후부터는 가능하다.

쌍꺼풀 시술[편집 | 원본 편집]

붓기가 빠지면 문제 없다. (붓기 빠지는 데 적어도 며칠은 걸린다.)

종합검진 후[편집 | 원본 편집]

며칠은 두고 보는 것이 좋다. 위, 대장 내시경 등이 포함된 경우 검사 과정에서 주입된 가스로 장기가 부풀어 올라 위험할 수도 있다. 금식 등으로 신체 능력이 저하될 수도 있으니 회복 후 비행기에 오르는 것이 좋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