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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2년 이루어진 유나이티드항공-콘티넨탈항공 합병은 사상 최대 규모 항공사 통합이었다. 또한 어느 한 쪽이 인수하는 방식이 아닌 주식 맞교환 등의 형태로 동등한 지위에서 서로 통합하는 방식이었다. 통합된 유나이티드항공의 초대 CEO는 콘티넨탈항공 Jeff Smisek가 맡았다.
진행 과정[편집 | 원본 편집]
- 두 항공사의 협력 움직임은 2009년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공동운항은 물론 상용고객 프로그램(FFP)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때 콘티넨탈항공은 소속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을 떠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로 이동했다.
- 이후 양사는 델타-노스웨스트의 합병으로 인한 규모의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서 양사가 상당한 부분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점, 그리고 불황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0년 4월 본격적인 합병 협상에 나섰고 5월 2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 2010년 5월 3일, 탑승객 기준 미국 4위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의 CEO Glenn Tilton과 6위 항공사인 콘티넨탈항공(Continental Airlines)의 CEO Jeff Smisek이 양사 합병 발표 (콘티넨탈항공 1주당 유나이티드항공 1.05주 비율로 주식 맞교환(Stock-Swap) 형태, 총 30억 달러 규모)[1]
- 양사가 동등한 위치에서 합병하는 형태로 새로운 항공사 이름은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으로 하고 본사는 기존 유나이티드항공 본사가 있는 시카고로 정했다.
- 콘티넨탈항공의 CEO Jeff Smisek가 통합 항공사 CEO를 맡고 Glenn Tilton 기존 유나이티드 항공 CEO는 2년 동안 비경영 회장 유지하기로 했다.
-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 4,400만 명의 승객을 확보, 운항거리와 수송능력 면에서 세계 최대 항공사 자리에 올랐다.
- 2018년 10월, 양사 통합 로고 및 디자인 발표[2]
- 2012년, 양사 운영 통합 완료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탈항공 모두 Walter T. Varney라는 인물에서 시작되었던 점을 볼 때 두 항공사는 시작서부터 어차피 하나가 될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양사의 합병이 동등한 위치에서 진행되었다고는 하지만 유나이티드항공으로 합병된 이후 콘티넨탈항공 출신 통합 CEO Jeff Smisek은 2015년 자리에서 물러났고, 모기업 사명 역시 2019년 다시 United Airlines Holdings로 변경되면서 콘티넨탈항공의 자취는 거의 사라졌다. 현재 항공기 Livery에 남아있는 지구본 이미지만 유일하게 콘티넨탈항공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