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

ITA

IATA AZ	ICAO ITY	콜사인 ITARROW
설립	2020년 11월 11일 ( 4년 )
취항	2021년 10월 15일

항공기	52대



H/P	https://www.itaspa.com

ITA Airways(Italia Trasporto Aereo SpA): 2021년 10월 운항을 시작한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이전 국영 항공사였던 알리탈리아가 2021년 10월 운항을 중단하고 그 뒤를 이은 대체 항공사로 설립되었다.

기존 알리탈리아는 청산되었으며 ITA는 이와는 별개로 설립된 법적으로 독립된 별개의 항공사다. 다만, 파산한 알리탈리아의 항공기, 승무원 등 자산 상당 부분을 넘겨받았다.

설립[편집 | 원본 편집]

알리탈리아가 파산, 법정관리, 국영화 등을 거쳤으나 회생 가능성이 없자 이탈리아 정부가 이를 포기하고 대체 항공사로 설립한 것이 ITA다. 알리탈리아 운영을 2021년 10월 14일 종료하고 10월 15일부터는 ITA가 이를 대신했다.^[1]^[2]

알리탈리아 파산과 ITA 설립 문서의 토막(일부) 내용입니다.

알리탈리아는 1946년 설립되었지만 파산과 재건을 거듭하며 법인이 여러차례 바뀌었다. 2015년 Alitalia - Società Aerea Italiana S.p.A.라는 이름으로 재출발 후에도 경영난을 이기지 못했다. 매각을 추진했지만 현실화되지 못하자 이탈리아 정부는 우선 2020년 국영 항공사로 전환했다.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이탈리아 정부는 ITA를 설립하고 알리탈리아는 2021년 청산했다. ITA는 알리탈리아 운항 종료와 동시에 운항(2021년 10월 15일)을 시작했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11월 11일, 국영 항공사로 설립 (알리탈리아 후속)
2021년 10월 15일, 운항 개시
2022년 2월, 루프트한자, 지분 40% 매입 제의
2022년 8월, 투자펀드 세르타레스·델타항공·에어프랑스-KLM 매각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3]
2023년 5월, 루프트한자, 지분 41%(3억 2500만 유로) 인수 합의. 잔여 59% 인수 권리 포함

경영난[편집 | 원본 편집]

운항을 시작한 시기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었기에 경영난을 피할 수 없었다. 설립 직후부터 매각을 고려했기 때문에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5억 유로를 지원하며 생명을 유지했다.

매각[편집 | 원본 편집]

설립 직후 이탈리아 정부는 ITA Airways 매각을 추진했다. 2022년 초 선사인 MSC, 루프트한자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부각됐다. 루프트한자는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알리탈리아 인수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알리탈리아 (인력 등) 구조조정이라는 걸림돌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매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4]

2022년 8월 MSC-LH 컨소시엄은 8억 5천만 유로에 지분 80% 인수를 제안했다.^[5] 하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미국 투자펀드 세르타레스·델타항공·에어프랑스-KLM 컨소시엄이 제시한 지분 56% 인수(6억 유로) 제안을 선택하고 이들에게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3]

2023년 5월, 루프트한자 그룹이 ITA 지분 41%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2024년 3월, 유럽연합 경쟁당국은 경쟁제한 가능성을 우려하며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6] 루프트한자는 밀라노 리나테공항의 약 40개 슬롯을 다른 저비용항공사(이지젯, 볼로테아)에 양보하겠다는 경쟁성 제한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파산한 알리탈리아와 법적으로 별개 회사이긴 하지만 그 전통과 자산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알리탈리아 문화가 상당부분 반영되었다. 2024년 ITA는 '알리탈리아'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탈리아 국민의 애착 등을 고려해 브랜드로서 '알리탈리아' 이름 사용을 적극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