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V(Transit without Visa): 비자 없이 통과하는 것. 일반적으로 환승의 경우 비자를 요구하지 않는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모든 국가들은 자국민 외 외국인에 대해서는 자국 입국 시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 허가의 표시가 바로 사증(비자, Visa)이다. 하지만 해당 국가를 방문하려는 것이 아닌 제 3국으로 가기 위한 단순 통과인 경우 입국허가, 즉 사증(Visa)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형태를 TWOV, 즉 비자없이 통과라고 한다.
TWOV 조건[편집 | 원본 편집]
TWOV 란 말 그대로 특정 국가에 '입국(Entrance)'이 아닌 '통과(Transit)'의 목적으로 발(?)을 대는 것이므로 그 목적에 맞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제3국이 최종 목적지이므로 제3국행 항공권을 소지해야 하고 도착한 공항을 떠나지 않고 일정 기간(대개는 당일 혹은 24시간) 안에 제3국행 항공편에 탑승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항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기도 하며, 이때는 사실상 입국이 되기도 한다.
국가별 TWOV 제도/프로그램[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 국가들은 비자없이 24시간 혹은 당일에 한해 자국을 통과할 수 있도록 TWOV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국가는 TWOV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미국[편집 | 원본 편집]
미국은 TWOV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즉 미국을 입국하거나 통과하거나 무조건 사증(Visa)을 요구한다.
일본[편집 | 원본 편집]
공항/도시별로 상이하며 3일 혹은 72시간 통과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편집 | 원본 편집]
자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 3국행 항공편 예약이 확실한 경우 자국에 72시간[1]/144시간[2]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일반적으로 당일 혹은 24시간 안에 제 3국행 항공편에 탑승해야 하나, 최근 많은 나라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증(Visa)없이 자국 통과(Transit) 기간을 3일 혹은 72시간 등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공항에만 체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마치 3일 체류 가능한 사증을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 물론 최초 출발했던 곳이 아닌 제 3국으로 가야 하는 조건은 변하지 않는다.
각주